이사, 에어컨 해체 쉽고 빠르게 끝내는 방법

이사, 에어컨 해체 쉽고 빠르게 끝내는 방법

 

목차

1. 시작 전 준비 사항
2. 안전하게 전원 차단하기
3. 냉매 가스 회수 (선택 사항)
4. 실내기 분리하기
5. 실외기 분리하기
6. 배관 및 전선 정리하기
7. 분리된 에어컨 부품 보관하기

본문

1. 시작 전 준비 사항

이사 당일은 정신없이 바쁘기 때문에 에어컨 해체 작업을 미리 계획하고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십자 드라이버, 렌치, 절연 테이프, 그리고 필요하다면 사다리 등을 준비합니다. 또한,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나 이물질로부터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지나 덮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안전하게 전원 차단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콘센트를 뽑는 것은 물론, 가능하다면 두꺼비집에서 에어컨 관련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전원이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냉매 가스 회수 (선택 사항)

에어컨 내부의 냉매 가스는 함부로 방출시키면 환경에 좋지 않고, 재설치 시 냉매 충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전문 업체를 통해 냉매를 회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직접 냉매를 회수하고자 할 경우에는 에어컨 모델별 매뉴얼을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4. 실내기 분리하기

실내기 분리 시에는 먼저 에어컨 아래쪽에 있는 배관과 전선 연결 부위를 확인합니다. 연결된 나사를 풀고 배관과 전선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배관 끝부분은 테이프 등으로 막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실내기는 벽에 고정된 형태로, 고정 나사를 풀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천천히 분리합니다.

5. 실외기 분리하기

실외기는 보통 실외에 설치되어 있으며,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실외기 역시 배관과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연결 부위를 먼저 분리합니다. 실외기는 받침대 등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볼트를 풀고 조심스럽게 들어 내립니다. 작업 시 추락 등의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6. 배관 및 전선 정리하기

분리된 배관과 전선은 이동 및 보관 시 손상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배관은 구부러지거나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둥글게 말아 테이프로 고정하고, 전선 역시 가지런히 정리하여 묶어둡니다. 각 부품이 어디에 연결되었는지 사진을 찍어두면 재설치 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분리된 에어컨 부품 보관하기

분리된 실내기, 실외기, 배관, 전선 등의 부품은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실외기는 넘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